전통시장 유휴점포 리모델링해 창업 체험 공간으로 조성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23일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청소년 창업체험 및 진로교육 공간인 드림레시피 개소식을 열었다.
사진1_곡성군 꿈을 요리하는 청소년 드림레시피 개소
사진2 _곡성군 꿈을 요리하는 청소년 드림레시피 개소
드림레시피는 청소년들의 꿈을 요리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동안 곡성군에 소재한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의 학생들은 현장체험을 위해 광주의 영업장소를 대여해 활용해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곡성군이 기차마을전통시장의 유휴점포를 리모델링해 학생들의 현장실습장으로 제공하게 된 것이다.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은 이곳에서 교사 지도하에 현장실무교육을 받으며 취창업 역량을 키우게 된다. 특히 곡성군의 특산물인 멜론과 토란 등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메뉴를 개발하고 시식 및 판매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리고에서 활동 중인 한식 및 퓨전양식 등 8개의 동아리별들이 팝업레스토랑을 운영할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드림레시피에는 1회 10인 이상이 음식 조리 및 음료 제조가 가능한 기기와 테이블이 갖춰져 있으며, 이날 개소식에서도 조리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은 곡성멜론을 이용한 퓨전 음식 ‘멜론타코’를 선보였다. .
군 관계자는 “드림레시피를 통해 학생들이 현장 경험을 쌓고 시장상인들과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 이영철 교장은 “학생들의 실습공간을 마련해준 곡성군에 감사하다.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곡성군 도시경제과 경제정책팀 061-360-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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