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중국! 호남 서예가들 중국 응원 휘호 전달
코로나 19로 고통받고 있는 중국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호남지역 서예가들이 휘호를 제작해 중국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국제 서법 연합 한국본부 호남지회(회장 박신근)와 광주 차이나센터(센터장 조경완 호남대교수)는 공동으로 2월 19일 오전 11시 광주 차이나센터 다목적홀에서 중국 국민 응원 휘호 제작 전달식을 갖고 호남지역 서예가 9명이 현장에서 쓴 서예작품을 주광주중국총영사관에 전달했다.
서예가들은 善隣相守望 (선린상수망 : 선한이웃끼리 서로를 지켜주다)
風雨同舟 (풍우동주 : 폭풍우 속 한배를 타다)
一方有難千方助 (한곳이 어려움에 처하자 천곳에서 도움을 주다) 등
격려의 뜻을 담은 중국 고전 속 문구들을 서예로 표현하며 응원했다.
현장에서 서예작품들을 전달받은 쑨시엔위 주광주중국총영사는 "중국은 광주의 우정을 잊지 않겠다"며 "중국은 어려움을 반드시 이겨낼 것이며 앞으로 중한우호는 더욱 두터워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서예작품들은 중국 베이징, 우한, 광저우시 등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중국 주요도시에 전달된다.
기은총기자 ng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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