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시장 강인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공동으로 동절기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헌혈 행사는 겨울철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 및 시민 130여명이 참여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동참했다.
최근 인구 고령화와 겨울철 각종 사고로 인한 혈액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전염병 확산과 헌혈 제한 사항이 많아지면서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추세다.
지금까지 88번째 헌혈에 참여했다는 강원준 주무관(보건소 예방의약팀)은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이웃사랑을 위한 소소한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건강 유지에 힘써 앞으로도 헌혈에 계속 동참하겠다”고 훈훈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2005년부터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자료제공: 나주시청>
윤주원기자 ng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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