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재난대비태세 강화의 일환으로 재난대응 행정에 대한 실태를 진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중앙부처와 시‧도, 시군구, 공공기관 등 전국 242개 기관이 참여한다.
보성군은 작년 웅치면 소재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산사태’ 발생 유형으로 훈련을 선정하여 산림청, 보성경찰서, 보성소방서를 비롯한 17개 기관ㆍ단체 및 군민 300여명과 함께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보성군은 군과 유관기관‧단체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 점과 군수가 직접 훈련을 지휘하여 실제 재난 상황과 동일한 훈련을 실시한 것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훈련 기간 중 재난대피에 취약한 노인, 어린이 등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과 민간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한 것과 합동점검반이 시설 점검을 겸하여 재난 약자의 대응 역량을 강화시키는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훈련 방식에서 호평을 받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유관기관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훈련과 군민 참여의 쾌거”라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해 실제 재난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한 보성군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보성군청>
박기영기자 ngne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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