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9일과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갖고 올해 시정 핵심 현안에 대한 부서별 추진 계획과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점검했다.
이틀 간 진행된 새해 첫 보고회에는 강인규 시장, 박봉순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부서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9일 미래전략산업·총무국, 10일 3실(소통정책·기획예산·감사), 안전도시건설국,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순으로 진행됐다.
강 시장은 업무 보고 이후, 핵심 사업의 구체적 추진계획과 문제점 파악을 위한 부서별 의견 청취, 토론과 더불어 신년 기자회견서 밝힌 ‘나주발전 시즌2’에 대한 7대 프로젝트 실행 방안을 수립해줄 것을 주문했다.
2020년 주요 업무를 살펴보면 △생활 SOC 복합화 사업 나주시 가족센터 건립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준공 △나주사랑상품권 카드 상품권 발행 △에너지 스마트 국가산단 조성 따른 기재부 타당성 조사 신청 △나주시 승격 40주년 기념 나주 바로알기 역사교과서 발간 △남평역사권역 관광자원화 사업 등 관광인프라 구축 △남산 시민의 숲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과 다원적 가치 촉진을 위한 농어민 공익수당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 시는 총97억원(도비39, 시비58)을 확보, 2월 내 신청을 통해 올 상반기 수당(연 6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비전 실현을 위한 2조258억원 규모 4대 분야 38개 사업도 속력을 더한다.
현재까지 7개 사업(573억)이 완료됐으며 26개 사업(1조967억)이 추진 중이다. 시는 특히 올해 한전공대 배후부지와 에너지밸리를 연계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에 힘써 규제자유특구,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과 함께 에너지 산·학·연 생태계 조성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
한편 나주의 새로운 시대, 문명의 전환을 골자로 한 ‘나주발전 시즌2’ 7대 프로젝트는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 △영산강 종합 비전 제시 △LG화학 나주공장 이전 논의 △나주 순환 광역교통망 건설 방안 마련 △맞춤형 문화예술지원센터 운영 △자치분권특별시 선포를 위한 노력 △지역사회 문화 해결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이다.
강인규 시장은 “7대 프로젝트는 어느 한 부서에 국한된 과제가 아닌 지역 발전을 위해 전 공직자가 힘을 합쳐 구체화하고 실현해야할 책무”라며 “올해 주요 업무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은 물론 하반기 업무보고회 까지 7대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계획이 보고될 수 있도록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나주시청>
박기영기자 ngnew@naver.com
남도그라피뉴스(namdography.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금지
[저작권자ⓒ 남도그라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