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내년도 국고 예산 2,346억 원을 확보, 호남의 중심 도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건설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청신호를 밝혔다.
16일 나주시에 따르면 2020년 정부 예산은 현안사업 1,056억원,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 207억원, 복지·농업 등 연례 반복사업 포함 총 2,346억원이다.
이 같은 성과는 연초부터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춘 예산 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중앙부처 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하는 등 지역현안사업 예산 반영을 위한 쉼 없는 발품행정이 결실이 됐다.
특히, “한 푼의 예산이라도 확보할 수 있다면 언제 어디든, 누구든 찾아가겠다”는 강인규 나주시장의 적극적인 의지에 공직자들이 의기투합하며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예산결산위원회, 예결위 소위원회 소속 의원실을 찾아 주요 현안사업들을 줄기차게 건의해 얻은 성과로 평가된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국가혁신성장 8대 사업 중 하나인 ‘차세대 에너지신산업’ 분야가 두드러진다.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6개 지구 지정을 비롯해 △규제자유특구 혁신신사업 육성 55억원 △EV·ESS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사업 98억원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사업 35억원 △지능형 저압직류 핵심기술사업 250억원 △수소 생산·저장 기술 개발사업 191억원 등을 확보했다.
복지, 문화, 보육 등 시민의 일상적 편익을 증진하기 위한 ‘생활SOC’사업도 눈길을 끈다.
복잡한 주차 환경을 개선하고자 △이창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7억5천만원, △시청 앞 시유지 주차타워 건립 12억원을,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따른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 거점인 나주시 가족센터 건립 15억원을 각각 확보했다.
이밖에도 △지식산업센터 건립 15억원 △빛가람에너지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 기반시설지원 12억원 △나주IC~노안농공단지 도로확포장 사업 12억원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154억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80억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48억원 등 경제·안전 분야 국고 예산을 확보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12만 시민과의 약속인 호남의 중심도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건설을 위한 각종 현안사업 국비를 확보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국고 예산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이번에 반영된 사업은 집행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해 조기에 사업성과를 거두도록 할 것이며, 2021년 국고확보활동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제공: 나주시청>
기은총 기자 ngnew@naver.com
남도그라피뉴스(namdography.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금지
[저작권자ⓒ 남도그라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