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캘리그라피 명장 석산 진성영 작가 최근 근황

전기훈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4 15: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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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진도 새섬을 떠나
브랜드 멘토링 지원사업에 캘리그라피 접목
석산체의 결정체, 첫 결과물 '한약 가방'"석산체"로 디자인

[남도그라피뉴스=전기훈기자]

 

"캘리그라피를 말하다" 캘리그라피 명장 석산 진성영 작가가 지난 3, 잠시 진도 새섬을 떠나 부산의 한 문화재단과 손잡고 기업들의 제품 브랜드 멘토링 지원사업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고 최근 근황을 전해왔다.

 

▲대한민국 캘리그라피 명장, 석산 진성영 작가


문화재단과 기업간 업무제휴에 따른 브랜드 멘토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품 브랜드에 부합하는 캘리그래피를 체계적으로 접목해보자는 취지에서 석산 작가를 멘토로 초빙, 각 기업의 멘토링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이번 한약 가방 디자인이 첫 결과물로 나온 셈이다.

 

▲진작가의 석산체로 태어난 한약가방

 

브랜드 멘토링 지원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한 정안숙(쇼핑몰 비앤비닷컴) 대표는 "이번 한약 가방(재질: 부직포/PET-폴리에스터)은 석산체의 결정체로 대한민국 유명 캘리그래피 작가의 글씨를 받아 제품화하게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약 가방을 디자인한 진 작가는 "캘리그래피의 맛과 멋은 현란한 색채와 리듬도 중요하지만, 담백함에서 배어나는 글자의 점선면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려 했다."면서 "국민의 건강을 생각하는 한약이라는 점에서 편안함과 위안을 주는 발묵 콘셉트로 방점을 찍었다."고 말했다.

 

특히, 석산체로 디자인 된 한약 가방 '건강을 위한 첫걸음'5질은 다음달 8월부터 전국 한의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기업 브랜드 멘토링 지원사업 프로젝트는 내년 12월 말까지 계속되며,  그 이후에는 다시 고향 진도 새섬으로 내려가 기존에 폐목각으로 길을 냈던 작품들을 엄선, 생애 15번 째 책으로 펴낼 계획인데, 진 작가의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한약가방 

 

▲대한민국 캘리그라피 명장, 석산 진성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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