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 광주, 빛고을글로벌봉사단이 떴다

박기영 대기자 / 기사승인 : 2019-12-21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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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활동한 자원봉사들이 빛고을글로벌봉사단으로 국제대회 봉사를 이어간다.


광주광역시는 지난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빛고을글로벌봉사단발대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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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인적자원 레거시 사업으로 운영하는 빛고을글로벌봉사단은 대회 기간 통역, 경기보조, 의무, 의전, 시상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 67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수영대회 전체 봉사자(3309)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봉사자들로, 1053(7.8%), 20~30194(28.6%),


40~50186(27.4%), 60대 이상 246(36.2%) 등 연령별 고른 참여율을 보였다.



봉사단원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체계적인 전문교육과 자원봉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각종 행사소식과 광주 안팎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


정보를 지속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자원봉사 온라인 플랫폼은 봉사를 원하는 자원봉사자에게 꼭 맞는 일감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 정보를 제공하고, 수요처에서는 원하는 자원봉사자를


선정할 수 있는 양방향 플랫폼이다.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내년 초 글로벌볼런티어아카데미를 신설해 국제 매너 등 소양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국제행사와 대규모 행사에 단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숙련된 글로벌봉사단이 상시 운영되면 국제대회 개최 시 자원봉사자를 신규로 모집해 교육배치운영하기까지의 시간을 줄이고 예산 절감 등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광주에서는 5월 국제테니스대회와 국제양궁대회, 11월 국제배드민턴대회 등 3개의 국제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대회마다 20여 개국 300여 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규모로, 내년 5월이면 봉사단 운영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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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땀에 힘입어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졌다


빛고을글로벌봉사단원 한분 한분의 소중한 재능이 광주의 세계화를 견인하는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광주시청>



박기영 기자 ngnew@naver.com

남도그라피뉴스(namdograph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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