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성북동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금성중학교(교장 양시훈) 학생들이 소외된 이웃들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연탄 나눔을 추진한 금성중학교는 3일 간 하루 40명씩 총 120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난방 여건이 열악한 6가구에 연탄 200장(총 1,200장)을 맛있는 김장김치와 함께 배달, 주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양시훈 교장은 “이번 나눔 봉사를 통해 학업과 더불어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인성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오늘 배달한 연탄이 추운 겨울 이웃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데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강주창 성북동장은 “춥고 얼어붙은 날씨도 녹이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난방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 발굴에 힘써 복지사각지대 없는 성북동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나주시청>
기은총 기자 ngne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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