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소상공인 상품 판매로 지역경제 살린다

농어민·소상공인 상품 판매로 지역경제 살린다: 박수영 / 기사승인 : 2020-04-27 19:38:00

우체국쇼핑-농림부-지자체 ｢함께해요! 힘내라 대한민국｣ 기획전
과일·채소 등 지역특산물 17,000여 상품 최대 40% 할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가 경상북도를 비롯한 지자체, 농림축산식품부 등 36개 기관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우체국쇼핑에서 「함께해요! 힘내라 대한민국」특별기획전을 펼친다.

우정사업본부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등과 수차례 걸친 협의를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하락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경남 진주・통영과 강원 원주・홍천 등 전국의 시·군 및 기관이 참여하여 특별기획전을 마련하게 되었다.

지역	협업기관
경상남도	진주시, 통영시, 사천시, 산청군
충청, 충북	서산시, 아산시, 예산군, 충북사회적경제기업
전라남도	남도장터, 전남사회적경제기업, 해남군, 국제농업박람회
경상북도	경북사회적경제기업, 경북경제진흥원
전라북도	전북사회적경제기업, 전국국제발효식품엑스포, 전북도지사인증협의회,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진안군, 완주군, 고창군
강원도	강원곳간, 홍천군, 화천군, 원주시, 태백시, 평창군, 철원군, 정선군
공공기관	농림축산식품부, aT센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수산회,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별 협업 참관>

이번 기획전은 4월27일부터 5월15일까지 19일간 열리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하고 실속 있는 상품을 마련했다. 판매상품은 지역특산물, 가정의 달 선물상품 등 17,000여개 품목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표고버섯(가격 7만원)은 30% 할인된 4만9,000원에, 사과 5kg(가격 4만원)는 2만8,000원에 판매하며, 특히 시금치, 오이, 애호박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제철 채소 꾸러미(가격 1만6,500원)도 1만4,900원에 판매한다. 특별기획전 기간에는 한정특가, 경품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우체국쇼핑은 지난 3월 41개 지자체 등과 협업으로 2차례에 걸쳐 지역경제활성화 특별기획전을 열어 농산물과 생필품을 27억원 판매하였다. 또한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월27일부터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청도와 마스크 구매여건이 취약한 읍·면 지역 등 1,409개 우체국에서 공적마스크 700여만 장을 공급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적역할 수행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