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기전형결과 총 6명 최종합격
- 지역 응시자를 우선 대상으로 추가 캐스팅 계획
광주시립오페라단이 하반기 공연 예정인 <박하사탕>과 <라보엠> 주요 배역을 7월 27일~28일 이틀간의 공개 오디션을 통해 6명(오페라 박하사탕 4명, 라보엠 2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정했다.
사진 _ 광주시립오페라단 콘서트 오페라 박하사탕 (2019.12.13공연)
광주시립오페라단 2020년 하반기 공연 출연자 오디션 심사위원은 오페라 관계자 및 음악 관련학과 교수로 구성하였으며, 철저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하였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한 공연계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광주ㆍ전남(29명) 지역뿐 아니라 해외(3명),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29명) 출신 지원자들이 다수 지원하여 많은 성악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오디션은 1차 서류 심사, 2차 실기 심사로 진행되었으며, 1차 서류심사에서는 총 61명이 선정됐다. 2차 실기 심사에는 전국단위 공개모집인 <박하사탕>이 27명, 지역 출신 제한 경쟁 모집인 <라보엠>이 34명 응시했다.
특히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광주 오디션은 국립오페라단과 공동으로 제작한 만큼 더 많은 광주 지역 성악가가 출연할 수 있도록 광주시립오페라단에서 요청하여 성사가 되었다. 시립오페라단 관계자는 ‘전 배역에서 우리 지역 출신 합격자가 나오길 바랐지만, 결과적으로 2명만 합격되어 무척 아쉽다’고 말했다.
이러한 결과 후속책으로 국립오페라단 제작진과 협의하여 응시한 배역이 아닌 다른 배역에 적합한 지역 응시자를 우선 대상으로 추가 캐스팅을 계획 중이다.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오페라 <박하사탕>은 10월 8일 전남대학교 민주마루 공연한다. 제6회 정기공연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은 11월 30일과 12월 1일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라보엠>은 광주초연 후 서울 예술의전당, 대구오페라하우스, 안동문화예술회관 등에서 10여회 공연이 예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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