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영암출신 원로·중견 작가로 나눠 영암미술의 현재를 조명한다. 원로 작가인 월봉 조동희(1932~/서호면)는 무궁화로 나라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화가 김인화(1942~/금정면)는 전국의 방방곡곡을 수묵으로 그리는 작가로 월출산 작품은 고향에 대한 작가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지금도 김인화는 매주 화요일 영암읍사무소 2층에서 한국화를 가르치며 자신의 재능을 군민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중견 작가로 前목포대학교 교수 김천일(1952~/삼호읍)은 장대한 월출산 그림으로 진경산수화의 현재를 보여주며, 박동신(1960~/학산면)이 그린 맨드라미 시리즈는 열정이라는 작가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또한, 문명호(1962~/영암읍)가 그린 꽃그림과 풍경들은 고향에 대한 추억과 기억,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미술관은 지역미술인들의 창작활동 프로그램을 확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김인화 <영암 월출산 소견(월비마을에서 바라본 월출산)>
사진_문명호 <꿈-여행>
전시문의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061-470-6841, 6842, 6846)
<자료제공: 영암군청>
박기영기자 ngne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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