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름 | 남도그라피 | 작 성 일 | 2022-11-03 | 조 회 수 | 6777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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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에 긍정적인 옵티, 머리 좋은 매시, 비관주의자 페시, 개구리 세 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사고로 우유 양동이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페시는 세상과 자신의 악운을 탓하며 세상에 대고 욕을 해대기 일쑤였는데, 우유 양동이에 빠져서도 푸념과 불평만 늘어 놓으며 자신의 에너지를 쏟다가 결국 죽고 말았습니다.
매시는 거리를 정확하게 계산하면 안전하게 뛰어 올라 양동이를 빠져나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 궤적의 대수 방정식을 계산해서 포물선과 힘을 구한 다음 대망의 도약을 준비합니다. 그런데 머리를 쓰며 뛰어오르는 일에만 몰두하다 양동이 손잡이를 보지 못하는 바람에 그만 머리를 부딪쳐 목숨을 잃고 맙니다.
마지막 개구리 옵티는 위의 두녀석과는 자세가 달랐습니다.
살아남아 열심히 일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데다 긍정적인 자세를 갖고 있었고 문제가 아니라 해결책에 에너지를 다 쏟아 부었습니다. 쉬지 않고 뛰어오르기도 하고 발차기도 하면서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죠, 그렇게 쉬지 않고 열심히 발차기를 한 끝에 우유가 크림이 되고 크림이 버터가 되었죠. 그리고 마침내 우유가 굳어지자 옵티는 무사히 양동이에서 빠져 나옵니다.
여러분은 현재 이 세 개구리 중 어떤 개구리와 가깝다고 생각이 되나요?
대체로 우리는 우리가 추구하는 대로 얻습니다. 타인에게서나 어떤 상황에서 잘못된 점만 을 찾으려 들면 올바른 점은 제대로 보지 못하기 십상이지만 행복을 추구하면 행복을 얻는 다는 만큼 낙관적인 자세가 중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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