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군인은 진정 빛나는 아름다운 청춘이다.

남도그라피편집부 / 기사승인 : 2020-08-20 1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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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수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 흘리는 군장병들 미담

▶인경숙


현) 시니어 배낭여행 운영자/SNS홍보운영자/여행작가/남도그라피여행칼럼리스트



역대 최장기간을 기록한 올해 장마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비가 흡사 물폭탄에 비유되는 폭우였다.
지난 7일부터 8일 오전까지 광주.전남지역은 500mm 육박하는 집중호우로 강이 범람하고 산사태와 인명피해가 일어나는등 피해가 속출했다.
짧은 시간에 퍼붓듯이 비가 내린 원인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나비효과의 파생에 의한 것이라고 알려졌다.
올 여름 장마가 평소보다 길고 강력하여 피해가 크게 발생했다 하더라도 당국의 미온적 대처로 피해가 막심했다는 여론도 피할 수는 없다.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에 위치한 다스리가구백화점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었다.
비가 집중적으로 내린 시간보다 오히려 비가 소강 상태에 이른 후, 서창지역 일대로 역류한 영산강 강물 유입이 침수피해를 키웠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서창지역은 영산강보다 저지대로 인근에 재해방지 목적의 배수통문이 있었으나 적기에 폐쇄하지 못해 피해를 막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빗물 역류에 따른 다스리가구백화점은 지하1층 500여평 전체가 침수되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망연자실한 가운데 발만 동동 구르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도움의 손길이 찾아와 신속한 복구 작업이 진행 되었다.
8월11일부터 8월17일 까지 31사단 육군장병들과, 제1전투비행단 공군장병들이 복구 작업에 참여하였다.
500여평 매장에 가득찬 가구들은 이미 역류된 빗물에 둥둥떠 있는 상황이었다.
엘리베이터 조차 침수 된 상태에서 물에 젖은 무거운 가구들을 지상으로 꺼내는 것은 그야말로 극한 작업이었다.
31사단(최연준대대장)은 솔선수범하여 장병들과 함께 300킬로그램이 넘는 매트리스와 소파등을 옮겼다.
무더위 속에서도 장병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을 계속했고 주변의 칭찬과 격려도 쏟아졌다.
또한 공군 원인철 대장님은 공병 36명과 방문하여 석고로 된 천장을 철거하는데 큰 도움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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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_폭염속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수해복구 현장에서 구슬 땀 흘리며 봉사는 군 장병들의 모습
비는 그쳤지만 폭염주의보가 선포된 무더위 속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군인들의 봉사하는 모습과 손길에 무한 감동이 전해졌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군 장병들, 진정 아름다운 우리 모두의 아들이며 청년들의 모습은 수해복구 활동속에서 감동과 땀과 눈물이 함께한 현장이었다.
봉사자의 손길이 그 어느때 보다 더 절실한 수해현장에서 우리의 젊은 장병들 활동이 더욱 빛이 났다.
장기간 계속된 코로나19와 올 여름 유난히 극심했던 비 피해가 하루 속히 복구되고 피해 보상도 신속하게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란다.
수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수고해준 장병들과 간식과 식사로 수고해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에 진심어린 감사를 보낸다.
수해복구 현장에 참여해준 대한민국 장병에게 박수를 보내며, 우리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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